영화 <레옹(Léon)> 줄거리, 특징

영화 <레옹(Léon)>은 프랑스의 뤽베송 감독의 1994년 작품으로 고독한 킬러와 상처 많은 고아 소녀와의 우정과 복수를 그린 영화입니다.

 

줄거리

뉴욕의 허름한 골목 한 레스토랑은 알고 보면 청부살인업을 위한 위장 영업소입니다. 이곳에서 레옹(장 르노)은 일을 의뢰 받습니다.

임무를 마치고 평번한 일상으로 돌아가 장을 보고 아파트로 들어서다 담배를 든 이웃집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와 인사를 하게 되고, 마틸다의 상처의 이유를 묻지만 자전거에서 넘어졌다고 마틸다는 말합니다. 마틸다는 자신이 담배를 피우는걸 아빠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레옹이 집에 들어가자마자 부패경찰 노먼 스탠스필드(게리 올드만)와 그의 부하가 등장해 마틸다 아빠에게 맡긴 마약이 부족하다며 난리를 치고, 내일 정오까지 범인을 찾으라고 하고 합니다. 다음날 마틸다와 레옹은 다시 만나는데 마틸다는 구타를 당해 코피를 흘렸고 레옹은 손수건을 건네줍니다. 고마웠던 마틸다는 레옹의 우유를 사다 주겠다며 나갑니다.

마틸다가 마트에 간 사이 스탠스필드일당은 마틸다의 집에 쳐들어오고, 한마디로 약을 먹고 미친 스탠스필드는 온가족을 사살합니다. 총성을 들은 레옹은 현관문 렌즈로 상황을 살핍니다. 그사이 마틸다가 마트에서 돌아와 집에서 일어난 일을 눈치채고 다른 사람인척 레옹의 집문을 두드리며 도와달라고 애원하고, 망설이던 레옹은 그녀를 구해줍니다. 스탠드필드 일당은 사진을 보고 마틸다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녀를 잡아오라고 합니다..

다른 가족들의 죽음에는 슬프지 않지만 아끼던 막내 남동생의 살해에 복수심을 품고 레옹이 킬러라는 사실과 문맹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글을 가르쳐줄 테니 킬러로 훈련시켜 달라고 합니다.

레옹은 처음엔 반대하지만 그녀의 끈질긴 요구에 나중에 마음을 돌리면 된다고 생각하고 그녀를 제자로 받아줍니다.

서로 잘 모르는 것들을 가르쳐주며 우정과 사랑을 나누며 함께하는 두사람의 행복한 시간들이 흘러갑니다.

마틸다는 집으로 가서 마루바닥에 숨겨진 돈가방과 토끼인형을 들고 나옵니다. 혼자 복수를 하기 위해 스탠스필드를 해치우려고 음식배달 위장을 하지만 눈치챈 스탠스필드에게 잡힙니다. 레옹은 말없이 스탠스필들의 가장 최측근을 죽여 복수해 주지만 마틸다가 없는 것을 알고 경찰국으로 찾아가 부하들을 사살하고 마틸다를 구출합니다.

스탠스필드는 경찰특공대를 끌고 레옹의 집으로 쳐들어가고 공격받던 둘은 마지막 레옹이 환풍구를 통해 탈출구를 만들고 마틸다만 빠져나갈 수 있게 해 주며 자신이 아끼는 화분을 마틸다에게 맡깁니다.

마틸다를 탈출 시키고, 레옹은 겨우겨우 그 상황을 모면하고 빠져나오지만 스탠스필드가 쫓아오며 총을 쏩니다 쓰러진 레옹을 확인사살하려고 스탠스필드가 돌려 눕히자 레옹은 마틸다가 주는 선물이라며 스탠스필드에게 무언가를 주고, 죽는데 손을 펴보니 수류탄의 안전핀이었습니다. 이에 크게 폭발이 일어납니다. 마틸다의 흔적도 함께 사라집니다.

마틸다는 레옹의 고용주 토니를 찾아갑니다. 레옹의 전재산을 마틸다에게 주었다면서 매달 찾아와서 얼마씩 찾아가라고 합니다. 돈대신 킬러 일을 달라는 마틸다에게 토니는 크게 꾸짖으며 모두 잊고 학교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학교로 돌아간 마틸다에게 솔직히 말해야 도와줄수있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에 마틸다는 아주 간단하게 말을 합니다. <가족은 마약단속국에게 마약 때문에 총을 맞아 죽었고, 저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남자와 함께 떠났어요. 청부업자였고 최고였지만 오늘 아침에 죽었어요. 선생님이 도와주시지 않으면 전 오늘 밤에 죽을 거예요>> 마틸다는 화초룰 뒤뜰 구석에 심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특징

마틸다 역의 나탈리 포트만은 이 영화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모두가 알다시피 이후 오스카에서 여우주연상을 탈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가 되었습니다.

-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아저씨>라는 영화가 매우 유사하여 논란을 일었지만, 논란에 비해 엄청한 흥행을 거뒀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레옹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로 유명했으며, 검은 비니, 검은 선글라스, 검은 코트, 화분까지 모든 것이 유행을 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2020여 년이 지난 2012년에 무한도전이라는 예능에서 유명가수 아이유와 개그맨 박명수가 ‘마틸다’라는 노래를 만들 정도로 시대를 초월해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주제곡인 “Shape of My Heart" (Sting)” 이 엄청난 인기를 얻었습니다.

극장판과 감독판의 차이가 무척 많이 나는 작품입니다. 마틸다가 자신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러시안룰렛을 하는 장면, 수류탄을 가지고 연습하는 장면, 음주 장면 등이 있으며, 음악또한 다르기에 꼭 감독판을 추천합니다.

뤽베송이 <제 5원소><제5 원소>를 제작하기 전 제작비 부족으로 스텝들이 해산되려 하자 그것을 막기 위해 만든 영화입니다. 결과적으로 흥행에 대성공 하면서 <제 5원소><제5 원소>를 제작할 수 있게 됩니다.

 

주요 제작진

감독: 뤽 베송 (Luc Besson)

각본: 뤽 베송

제작: 패트리스 르두 (Patrice Ledoux)

음악: 에릭 세라 (Éric Serra)

촬영: 티에리 아르보가스트 (Thierry Arbogast)

편집: 실비 랑그루아 (Sylvie Landra)

 

주요 출연진

장 르노 (Jean Reno) : 레옹

나탈리 포트만 (Natalie Portman) : 마틸다 란도

게리 올드만 (Gary Oldman) : 노먼 스탠스필드

대니 아이엘로 (Danny Aiello) : 토니

피터 애펠 (Peter Appel) : 마리오

마이클 바달루코 (Michael Badalucco) : 마틸다의 아버지

엘렌 그린 (Ellen Greene) : 마틸다의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