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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m reports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 줄거리, 특징

by new0711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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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는 미국의 유명 영화감독이자, 배우이자, 작가이자, 코미디언이 우디앨런의 2011년 작품입니다. 자신의 재능과 문화예술적 소양을 맘껏 자랑하며 펼쳐놓은 영화로, 파리와 과거의 위대한 문화예술인들을 알아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입니다.

 

줄거리

(오언 윌슨)은 약혼녀 이네즈(레이철 맥아담스)와 예비 장인부부와 파리로 여행을 가게 됩니다.. 이 여행은 길에게 그리 편하지는 않습니다. 할리우드의 각본가지만, 현재 소설가로 직업을 바꾸려는 시기이며, 이네즈는 길의 이 행보가 맘에 들지 않습니다. 또한 길은 파리에서 살고 싶어 하지만, 이네즈는 말리부에서 살고 싶어 하고, 예비장인어른은 보수당 성향이라 이야기가 통하지 않습니다. 길은 과거(1920년대)의 파리를 좋아하는데 이네즈의 친구의 애인인 폴(마이클 신)이 구경시켜 주는 파리도 맘에 들지 않는다. 시큰둥한 길의 태도에 이네즈는 화가 나고, 둘이 싸운다 이네즈와 폴이 춤을 추러 가자는 제안을 거절한 길은 혼자 호텔로 돌아가다가 길을 잃습니다. 계단에 앉아 쉬는 중 자정 종소리가 울리는데, 자신을 초대하는 오래된 차량을 탑니다. 그 차는 과거(1920년대)의 어느 파티로 데려다주는데 그곳에서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톰 히들스턴)와) 그의 아내 젤다((알리슨 필)를 만나고, 콜 포터(이브 헤크)가 노래를 부른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코리 스톨)를 만나 길은 자신의 소설을 보여주기로 합니다.

그리고 현대로 돌아와 이네즈도 함께 데려가려고 하는데 실패합니다.

과거로 돌아와 거트루드 스타인(캐시 베이츠)을 만나 자신의 소설을 보여주고, 파블로 피카소(마샬 디 폰조 보)와 연인인 아드리아나(마리옹 코티아르)를 만나는데 헤밍웨이도 아드리아나에게 반해있는데, 길도 한눈에 반해버립니다.

살바도르 달리(에이드리언 브로디)를 만난 길은 자신이 미래(2010년대)에서 온 사람임을 밝히지만 초현실주의자인 달리와 그의 친구들은 그 말을 신경 쓰지도 않습니다, 길은 이네즈와 사이가 점점 나빠지고, 예비장인은 그를 의심해 사설탐정을 붙입니다. 길은 자신의 소설에 현재의 상황을 추가해서 쓰게 됩니다.. 헤밍웨이는 아드리아나와 함께 킬리만자로로 사냥여행을 떠나고 길은 좌절합니다.

현재의 길은 벼룩시장에서 아드리아나의 일기를 발견하는데 자신이 그녀에게 귀걸이를 선물하고 함께 밤을 보냈다는 내용을 읽게 되어, 급하게 귀걸이를 준비하느라 이네즈의 진주귀걸이를 훔칩니다. 그러나 이네즈가 귀걸이가 없어진 걸 길의 선물상자까지 발견해서 난감한 상황에 길은 특별한 날 선물할 거였다고 변명하고, 귀걸이도 찾은 척하고 돌려주고, 다른 귀걸이를 구입해서 급하게 과거로 갑니다.

아드리아나는 헤밍웨이와 사이가 틀어져서 여행에서 돌아왔고, 길과 키스를 하는데 눈앞에 벨에포크 시대풍 마차가 멈춥니다. 길이 1920년대를 동경했듯이 아드리아나는 벨에포크 시대를 동경했고, 길이 과거차를 타고 과거로 왔듯이 그 마차도 벨에포크 시대로 초대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드리아나와 길은 1890년대 벨에포크 시대로 가고,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 에드가 드가, 폴 고갱 등 그 시대의 예술가들을 만납니다. 아드리아나는 그 시대에 머물기를 원합니다. 그 시대에 사는 드가와 고갱은 르네상스 시대를 동경하는 것을 보고, 자신들이 동경하는 황금시대가 사실은 자신들이 사는 현재에 대한 거부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아드리아나와 헤어진 길에게 스타인은 헤밍웨이가 길의 소설을 읽었는데 소설 속 화자의 약혼녀가 친구의 애인인 남자와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모르냐는 헤밍웨이의 평을 전달합니다.

현재로 돌아간 이네즈는 헤밍웨이한테 들었다고 이네즈와 싸우고, 이네즈는 알지도 못하는 과거사람들 이야기는 하는 길이 싫어서 폴이랑 바람을 피웠다고 합니다. 둘은 파혼하고, 파리를 헤매던 길은 예전 벼룩시장에서 레코드 팔던 여자와 마주치는데 콜 포터의 다른 레코드가 들어와서 길이 생각났다고 합니다. 길은 파리로 이사 올 예정이라고 말하고, 같이 커피를 마시자고 제안합니다. 비가 오자 비 오는 파리를 걷기 원하는 길은 여자도 같은 취향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여자의 이름은 가브리엘입니다. 둘은 비오는 길을 걸으며 대화합니다.

 

 

특징

- 이영화를 보면, 프랑스인들이나 문화예술적 지식이 깊은 사람이라면 더욱 재밌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파리의 곳곳을 보여주고, 과거의 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들의 특징들을 알고 있다면 소소한 유머들이 더욱 와닿을 것입니다.

- 어떤 영화에서 주연을 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의 배우들이 간단한 역할을 하는 것을 보는 것도 큰 재미있니다.

 

주요 제작진

감독 : 우디 앨런

각본 : 우디 앨런

제작 : 레티 아론슨 / 스티븐 테넌바움 / 자우메 루레스

촬영 : 다리우스 콘지

편집 : 얼리사 렙셀터

 

주요 출연진

오언 윌슨 : 길 펜더

레이철 맥아담스 : 이네즈

마리옹 코티아르 : 아드리아나

캐시 베이츠 : 거트루드 스타인

코리 스톨 : 어니스트 헤밍웨이

에이드리언 브로디 : 살바도르 달리

카를라 브루니 : 미술관 가이드

마이클 신 :

커트 풀러 :

미미 케네디 : 헬렌

톰 히들스턴 : F. 스콧 피츠제럴드

알리슨 필 : 젤다 피츠제럴드

레아 세두 : 가브리엘

가드 엘마레 : 형사 티세랑

아드리안 데 반 : 루이스 부뉴엘

마샬 디 폰조 보 ; 파블로 피카소

이브 헤크 : 콜 포터

다니엘 룬트 : 후안 벨몬테

세르쥬 바그다사리안 : 형사 뒤룩

데이빗 로우 : T.S. 엘리엇

로랑 클라레 : 레오 스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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